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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순 밀양교육장은 시무식에 앞서 오전 9시 밀양시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경순 교육장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이야말로 후손들에게 가장 존경받아야 하며 우리는 그 숭고한 뜻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밀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시무식에서 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전입 직원에 대한 소개와 표창 수상자에 대한 전달식이 진행됐다.
손경순 교육장은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중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를 인용해 전입직원을 환영했다.
손 교육장은 "전직원들은 현장중심지원을 위해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소통을 하고, 작은 일에도 늘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이니 만큼 밀양교육이 껑충껑충 재도약을 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