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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중고는 서민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지만 28만 시민의 지혜를 모으고 모두가 한뜻으로 움직인다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어 자만하지 않고 또 쉽게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한 번의 방심, 순간의 나태가 회복할 수 없는 도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겸손한 자세로 가장 낮은 곳부터 모든 정책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신속하게 실행해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위한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시민 안전을 가장 먼저 살피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산형 성장 전략으로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며, 시 전역의 고른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단단히 다져, 일상 속 행복이 보장되는 머물고 싶은 도시를 구현해,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조 시장은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시대적 과제인 '지방 위기 극복'과 경산의 장밋빛 미래를 위해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관례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익숙해진 것을 단호하게 벗어 던지고, 비도진세(備跳進世)의 마음으로 오직 경산시민의 행복, 경산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