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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평생교육 진흥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시·군을 발굴하기 위해 △평생학습 체계 구축 △도민대학 운영 △우수시책 △참여도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적을 평가했다.
군은 지역 내 유일한 공립대학인 경북도립대학교와 연계·협력해 예천군 평생학습관 운영, 경북도민행복대학 운영,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등을 추진으로 지역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카페 창업에 필요한 바리스타·디저트·마케팅 종합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카페 취·창업을 고려하는 청년, 경력단절자, 은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기반 마련에 일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명사 초청 강연인 예천군민아카데미를 확대 추진하고 관내 평생학습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했으며 주민봉사, 재능기부, 지역 참여 독려로 지역민 호응을 얻어 평생학습 참여도를 제고했다.
뿐만 아니라 예천군 여성대학, 노인교실 운영, 읍면 행복학습센터,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등을 지원해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실현한 점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평생교육을 확대 추진해 주민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환경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는 예천군 평생학습관 구축과 더불어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역 교육 기반을 정비해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