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아프리카TV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NH콕뱅크와 함께하는 BJ 대상'을 개최했다.
정찬용 대표는 "게임과 토크 방송을 시작으로 시사, 현장 방송, 스포츠 중계 확대로 글로벌 최초 인터넷 방송 시대를 연 아프리카TV는 2015년 1월 아프리카TV는 MUV(월간 순방문자수) 990만 명을 돌파했다"며 "더이상 인터넷 방송이 아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2023년 아프리카TV는 변화와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드 방식 P2P 시스템은 아프리카TV만의 기술적 경쟁력"이라면서 "최고화질 해상도 1440p로 업그레이드하고, 기본 화질 비트레이트 4000K까지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가 해상도를 변경하는 것은 약 5년 만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1080p 해상도를 지원했다. 라이벌로 꼽히는 트위치TV는 망 사용료 부과 논란에 최대 해상도를 오히려 720p로 줄인 바 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가치도 증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캐치(숏폼) UI(유저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경험)를 개인화에 맞게 변경시키는 한편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개인별 시그니처 콘텐츠 지원 전략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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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우분투'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우분투는 ▲오픈소스 운영체제(OS) 리눅스의 배포판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는 남아프리카 반투어 등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분투 프로젝트는 총 두 가지다. 총 상금 1억 원의 유저들이 만드는 확장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연 2회 개최하는 한편 창업 지원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또한 공중파 포맷을 딴 현재의 시상식이 아닌 'BJ와 팬들의 송년 파티' 컨셉의 시상식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