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 최초 수소도시 지정’ 등 2022년 10대 성과 발표

기사승인 2022. 12. 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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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2년을 빛낸 10대 성과 발표
당진시청 전경 /제공=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28일 2022년 한 해를 빛낸 시정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10대 성과는 △조직개편을 통한 복합민원 처리 기간의 획기적 단축 △기업 및 투자유치 1조 7000여억 원 달성 △충남 최초 수소도시 지정 및 청정수소 암모니아 부두 조성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당진시 365 소아·아동 전문 의료체계 구축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성공개최 및 종합우승 △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유치 △최초 당진특화 신품종 벼 이름·등록(육성) △오봉지 당진 최대 생태공원 조성 추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7년 연속 수상 등이다.

특히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복합민원 배달 및 민원인 동행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법정 협의 기간이 30일인 산지전용허가의 경우 최대 7일까지 단축 운영하는 등의 성과를 내 민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했다.

또한 오성환 시장의 직접 발로 뛰는 현장 행정 시정철학 아래 시는 국내외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 등으로부터의 투자와 기업 유치 1조 7000여억원을 달성해 활력있는 당진경제에도 초록 불이 켜졌다.

시는 충남 최초로 수소 도시 지정에 더해 송산면 일원에 청정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을 위한 HDC현대산업개발 등 9개 기업이 참여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소도시는 당진시의 새로운 먹거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농촌의 고질적 일손부족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 10월 오 시장은 몽골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농촌인력 수급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찬진미, 아미쌀 등 최초 당진특화 신풍종 벼 육성을 통해 앞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소아·아동 전문 의료체계 구축도 눈길을 끈다. 시는 올해 충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료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영유아 진료병원이 없어 발생하는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운영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참여기관 선정을 거쳐 이르면 2023년 4월부터 시행된다.

시는 2022년 주민자치분야 평가 3관왕,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7년 연속 수상으로 주민자치 명문 지자체의 위상도 공고히 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의 장을 만들어낸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성공개최(종합우승)와 당진 최대 친수 여가공간 및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오봉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추진도 10대 성과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국제 정세와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등 유래 없이 어려운 여건 속에도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바탕이 된 덕분"이라며 "2023년에도 시민과 함께 여는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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