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견련, 국제NGO 해피피플에 1억8000만원 상당 후원금·물품 기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222010011379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12. 22. 12:06

clip20221222120323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왼쪽)이 22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박희 해피피플 이사장에게 1억8000만원 상당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사와 함께 소외 계층 아동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중견련은 22일 '2022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에서 국제 구호개발 NGO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1억 8000만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1000만원을 보내온 한국야금과 현대포리텍,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에프에스티, 메가존 등 회원사 기부금에 중견련 '2022년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 연간 적립금을 더한 후원금 1900만원, 1억 6000만 원 규모의 후원 물품은 전국 소외 계층 아동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인기연이 아기띠 및 기저귀 가방 2690개, 미래엔은 도서 6895권, 삼일제약이 건강식품 4000개, 지오영과 라이온코리아는 각각 마스크 5만장과 라이온코리아의 손세정제 세트 160개를 기탁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바쁜 일상 속 자칫 관심을 놓기 쉬운 이웃과의 동행에 보다 많은 중견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가 발전의 근간으로서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을 슬로건으로 회원사가 참여하는 중견기업계 공식 사회공헌활동을 출범했다.

2018년엔 회원사 및 중견련 임직원 40여명이 점자 동화책을 제작해 기부했고, 2019년부터는 매년 회원사 후원금 및 물품을 소외 계층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 8월에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 180분께 1000만 원 상당의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