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지난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3명의 행복도우미가 1일 3~4개의 경로당을 방문해 소규모 여가 프로그램 제공과 경로당 시설 및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이 심해진 어르신들을 일대일 방문 상담으로 마음을 위로하고, 밑반찬 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문경사과축제에서는 어르신들이 기부한 물품을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10가구에 2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정환 지회장은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이 올해 4년째로 경로당행복도우미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섬기는 자세로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여 최우수 기관이라는 성과를 얻었으며 내년에는 한단계 더 나아가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위기 노인들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 증진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하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