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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엄정행 뮤지엄 2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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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2. 12. 20. 13:56

효율적이고 다양한 전시 기법 활용한 공간 연출로 볼거리 풍성
경남 양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시내 쌍벽루아트홀 공연장에서 엄정행 뮤지엄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엄정행 뮤지엄은 한국 가곡을 대표하는 양산 출신 성악가 엄정행 선생이 평생 수집하고 소장한 음악 관련 물품을 이용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음악교육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다.

엄정행 뮤지엄은 연면적 302.6㎡(약 91.6평)로 지난 3월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8월 준공했다.

이곳에는 음향장비와 음악물품(DVD, CD, 레코드, 음악관련 도서), 기타 소장품(포스터, 액자, 공로패 및 감사패) 등을 상설전시하고 정기음악회를 개최해 전시관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플루트&피아노 협주를 시작으로 첼로 솔로 공연과 남성 성악가 앙상블까지 다채롭고 격조 있는 축하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양산의 역사·문화적 의미가 큰 공간에 마련된 엄정행 뮤지엄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산시의 새로운 문화콘텐츠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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