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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내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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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12. 19. 10:57

미래교육 체제 안정적 정착
전문성·현장 지원 역량 강화
승진 370명 등 1353명 규모
교육청
조영규 경남도교육청 행정국장(왼쪽)이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정기인사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허균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2023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19일 발표했다. 승진 370명, 전보 648명, 신규임용 209명, 퇴직·퇴직 준비 교육 126명 등 1353명 규모다.

조영규 도 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날 오전 10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교육 체제를 완성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여 전문성과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박종훈 교육감 3선 취임 이후 시행한 첫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로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지향하는 경남 미래교육 체제의 안정적 정착에 중점을 뒀다.

경남교육청은 업무실적, 인품, 지도력 등을 고루 갖춘 역량 있는 5급 사무관 3명을 4급 서기관으로, 역량평가 등을 거쳐 선발한 6급 19명을 5급 사무관으로 승진임용했다.
4급은 △홍보담당관 이종섭 △감사관실 김환수 △교육정보과장 김윤희 △안전총괄과장 안승기 △교육연수원 조이봉 △마산도서관장 권상태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이동춘, 신승욱, 최치용을 임용했다. 4급 승진은 △정책기획관실 정미자 △시설과장 이종부 △경상국립대학교 파견 김영이 3명을 임용했다.

본청 과장과 교육지원청 과장 전보는 미래교육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최소화했다. 이직·퇴직·휴직 등에 따른 인력 부족,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등 신규 정책사업 추진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학교)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공무원 302명을 채용하는 등 결원 보충에 노력했다.

기술직 공무원의 경우 정책사업과 신규사업 수행으로 인력 부족에 따른 업무 과중, 업무 추진 지연이 우려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하반기에 21명을 추가 채용했으며 이번 인사에 전원 배치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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