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관광공사 ‘스마트관광’ 아이디어 공모 수상 비결은?…수상자와 3문 3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216010008397

글자크기

닫기

정문경 기자

승인 : 2022. 12. 16. 14:52

대상_통합_대학생_김소현
인천관광공사 스마트관광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자 대학생 김소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9일 인천 스마트관광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16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공모전은 올해 처음 개최됐으나 51개 아이디어가 접수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그 중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0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수상작 중 통합 대상에는 'What's your 인천 (팀장 김소현, 대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대학(원)생 부문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 여행 코스를 NFT화하다(팀장 김경민)'와 '다양한 장벽(Barrier)을 깨고, 더 나은(Better) 인천이 되기 위한 도약(팀장 조은애)'이 선정됐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댕핑댕핑(팀장 엄민지)'과 '여행 일지 자동 기록 시스템 기반, 인천e지 앱 여행패스, 리뷰 서비스 리뉴얼(팀장 고현준)'이 선정됐다. 그 외 대학(원)생과 일반인 부문별로 우수상 1팀과 장려상 1팀씩, 청소년 부문에서 우수상 1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_대학생_(왼쪽부터)김경민, 오병찬, 김태범
인천관광공사 스마트관광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대학생 김경민(왼쪽부터), 오병찬, 김태범./제공=인천관광공사
다음은 수상자들과 일문일답.

-간단하게 아이디어를 소개해달라.

김소현(대학생) "'What's your 인천?'은 인천e지 앱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행패스 기능을 중심으로 이용자 유입 전략과 락인(Lock in) 전략을 제안한 투 트랙 전략 아이디어였다"

김경민(대학생) "'사용자가 직접 만든 여행 코스를 NFT화하다'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여행 코스를 NFT화하여 고유한 가치를 부여하는 아이디어다"

조은애(대학생) "'Better-In'으로 다양한 장벽을 없애 더 나은 인천이 되기 위한 도약에 대한 의미이다. 제안하는 아이디어의 핵심기능으로는 AI음성인식, 상세 카테고리 지정, 상세페이지 UI 등 이다"

엄민지(일반인) "'댕핑댕핑'은 강아지를 뜻하는 신조어 댕댕이와 캠핑의 합성어이다. 제안 아이디어는 인천에 있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캠핑장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고현준(일반인) "'여행 일지 자동 기록 시스템 기반, 인천e지 앱 여행패스, 리뷰 서비스 리뉴얼'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인천e지 앱의 리뷰 서비스와 여행패스 서비스의 개선에 관한 것이다. 추가로 여행 일지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시스템과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우수상_대학생_조은애
인천관광공사 스마트관광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대학생 조은애./제공=인천관광공사
-수상 비결이 궁금하다.

김소현(대학생) "인천e지 앱만의 차별점을 도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략과 키(key) 메시지를 수립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팀원들과 팀워크도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김경민(대학생) "팀원이 모두 대학 동기인데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아서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한 결과 수상까지 이어진 것 같다"

조은애(대학생) "현재 게임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학과에 재학 중 이다. 고등학생 시절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을 많이 만났는데 이런 저의 경험과 전공이 합쳐져 이번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공공데이터도 이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데 뒷받침이 된 것 같다"

엄민지(일반인) "공모전을 준비하며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살펴보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가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이러한 공공데이터와 저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하면 접목시킬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수상할 수 있었다"

고현준(일반인) "사용자 입장에서 고려했던 서비스와 더불어 현재 인천e지 앱의 서비스 중에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입장에서 추가적인 자원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려했다. 이런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최우수상_일반인_(왼쪽부터)김민서, 엄민지
인천관광공사 스마트관광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일반인 김서현(왼쪽부터), 엄민지./제공=인천관광공사
-스마트관광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김소현(대학생) "스마트관광이란 인천에서 나고 자란 인천 토박이도 새로운 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진화한 관광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김경민(대학생) "스마트관광은 한마디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앱 사용자에게는 원활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 지자체와 상권에게는 홍보의 기회, 저희에게는 꿈을 향해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조은애(대학생) "스마트관광은 다양한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접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관광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민지(일반인) "스마트관광은 한마디로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 관광 서비스이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치 가이드 같은 존재인 것 같다"

고현준(일반인)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도래할 수밖에 없는 불가항력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우수상_일반인_고현준
인천관광공사 스마트관광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일반인 고현준./제공=인천관광공사
정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