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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지방공공요금, 착한가격업소, 개인서비스 요금 부문을 정성(30%) 및 정량(70%) 평가로 실시했다.
경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제도 내실 운영, 물가동향 현장 모니터링 실시, 지방 공공요금 안정 관리 노력, 물가안정 특수 시책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공공요금 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의 한 결과 상·하수도요금, 시내버스·택시요금, 쓰레기 봉투요금을 모두 동결했다.
또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와 지정 확대를 위한 지원 조례를 개정하는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지역 물가동향의 선제적 파악과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지난 8월에서 10월까지 경기전망, 고용,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등을 포함한 경제동향 지를 발간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는 물가상승에 따라 행안 부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물가안정 노력을 독려하고, 물가대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고물가, 경제위기 등 힘든 시기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서민생활과 직접 관련되는 만큼 앞으로도 물가 모니터링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등 물가관리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