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결위·시정질문 적극 대응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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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은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청년시청이 최근 운영에 돌입했다"며 "청년시청의 주인은 지역 청년들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참신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창업 뿐 아니라 복지·문화 분야까지 아우르는 특색있는 콘텐츠로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익산 청년시청이 전국 청년정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지난 10일 개청한 익산 청년시청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창구는 물론 각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 정책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곳은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일자리센터부터 청년 창업인들의 입주 공간, 문화 멀티공간인 '청년 아지트'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익산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와 시정질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이 필수적이다"며"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의회에 적극 관철시켜 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9일 예정돼 있는 시정질문에 대해 전 부서는 내용을 파악하고 답변과 참고자료 준비를 충실히 해 시민들에게 시정을 적극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백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박물관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는 만큼 학생들을 위한'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을, 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직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