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중소화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차원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기간 동안 발생된 체화료와 반환지연료를 감면·할인해 주는데 합의했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최근 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이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국적선사의 상생협력 동참이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해운협회는 지난 6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시에도 국적선사·중소화주의 상생협력을 위해 국적선사의 체화료와 반환지연료 감면·할인을 시행하는 등 민간차원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