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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광주시 의회 들어 처음 실시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0명의 의원들이 광주시의 현안사항에 대하여 날카롭게 질문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수해 복구 및 감염병 상황에 노고가 많은 집행부를 격려하는 등 광주시 발전과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하여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관내 시설물 안전 점검과 그에 따른 철저한 대비책을 주문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홍보 및 전담조직 마련 등 집행부의 대응 계획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주요 감사내용을 살펴보면 △ 각종 위탁·보조사업의 문제점 지적 △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방안 강구 △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 시 교통약자 중심 수립 당부 △산사태 취약지 전수조사 및 우려 지역 정비 △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공간 구조 개편과 인구 50만 대비 △ 물놀이 수경시설(송정어린이공원) 내 안전 및 편익시설 마련 등이 있으며 광주시의 미래 비전과 안전, 편익 등 행정 전반에 걸친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에, 박상영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넘어서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살피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의 건의 및 조치 사항에 대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다시 한 번 점검해봄으로써 시민을 위해 앞장 선 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298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며 광주시의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