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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문경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지난 재임 시절 국군체육부대, stx문경리조트,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등 시설 및 대회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시정 기초를 다져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정 운영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위한 대학 및 기업 유치 △스포츠대회유치와 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체육 도시 육성 △멋과 풍요가 넘치는 힐링 문화관광도시 건설 △농민이 만족하는 일등 농업농촌 실현 △온정이 넘치고 미래가 밝은 교육복지 도시건설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또 △한국체육대학·숭실대학교 유치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사업 등 각 분야의 핵심 과제를 언급하며 취임 후 다수의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오미자·사과·한우 축제, 각종 스포츠대회 및 문화예술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자신감으로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한해가 될 것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기조에 맞춰 대학 및 기업 유치에 온 힘을 쏟는 한편, 일자리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꼭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새해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10.31% 증액된 9200억원 규모로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