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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3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경북도와 경북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2022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치러지는 성과대회는 경북도 내 치매안심센터가 한해 동안 추진해온 치매극복 관리사업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사업을 치매어르신과 가족 중심의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내·외적 지역사회자원의 연계를 위해 힘썼다.
그 밖에도 치매환자의 자기결정권과 인권보호를 위한 치매 공공후견인 지원, 치매 가족의 부양부담 감소를 위한 치매치료비 지원 등 균형 잡힌 치매관리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초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대적 상황 속에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가 더욱 많아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실정에 맞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사회 최 일선에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할 일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포항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