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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한 장관이) 정치인은 아니지만 정계 입문설이 뜨거운 이슈가 돼 있다 보니까 그런 이야기들이 자꾸 나오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한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무래도 장관을 2년 정도 하기 때문에 더 이상 오래한다는 것에는 무리가 있지 않겠냐"면서 "그런 차원에서 차기 총선에 대한 가능성은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충돌하면서 안정감, 명쾌한 논리, 이러다 보니까 무게를 가지는 것 같고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1위까지 나오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전당대회에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이번 전당대회는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고, 당권주자들이 10명 내외 나와 있다"며 "간판 스타가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만 쉽지 않지 않겠나"라고 선을 그었다.
한동훈 장관에게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힘을 실어 새 판을 짤 수 있냐는 가능성엔 "그런 가정은 얼마든지 할 수는 있고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은 좀 이르지 않겠느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