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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내년 예산 6000억원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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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22. 11. 27. 11:15

군 역사이래 내년도 본예산 처음으로 6000억원
김하수순구 추진방향 6대 미래정책 · 비전제시
김하수 청도군수, 민선 8기 첫해 시정연설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25일 청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청도군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하고있다/제공=청도군
김하수 청도군수, 민선 8기 첫해 시정연설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25일 청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청도군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하고있다/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내년에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연다.

27일 청도군에 따르면 김하수 군수는 최근 열린 청도군의회 정례회 참석해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고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11.8%, 637억원 증가한 6040억원이다. 군은 사회복지·보건 분야 1324억원, 농업분야 1197억원, 지역개발 및 교통분야 603억원, 교육·문화관광·환경분야 1104억원, 공공행정과 공공질서·안전분야 959억원, 기타분야 455억원, 예비비 30억원,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등 총 8개 특별회계에 368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김 군수는 내년 군정방향으로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사업 육성 △행복한 선진복지 청도 실현 △지방소멸 위기 적극대응과 안정적인 정주 환경조성 △상생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축 △소통과 변화·섬김의 군정 추진 등 6대 군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 역사이래 처음으로 내년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예산 '1조원 시대'가 상상만이 아니라 현실이 되도록 공모사업 등을 통한 재정 확충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청도를 새롭게하고 군민을 힘나게 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신성장 주춧돌을 놓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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