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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내달부터 가로청소원 책임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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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2. 11. 21. 15:04

47개 구역 도로청소 책임구역 안내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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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내달부터 시행하는 환경미화원 가로청소 책임제 안내판/제공=양산시
경남 양산시는 내달부터 가로청소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미화원 가로청소 책임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가로청소원 책임제는 청소구역별로 환경미화원의 실명을 공개해 담당구역 환경정비에 대한 책임의식 고취와 보다 신뢰있는 청소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한다.

시는 다음 달 중 시내 47개 구역에 도로청소 책임 구역 안내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담당 환경미화원의 성명과 해당 읍면동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은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불편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또 안내판에는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안내하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우리 동네의 생활폐기물 배출 일자와 대형생활폐기물 배출방법, 수거업체의 연락처를 볼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웅상 서창동 일원의 원룸 밀집 지역을 생활폐기물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불법 투기 된 생활폐기물의 집중 수거와 새벽·야간시간대 불법 투기 단속 강화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해진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가로청소원 책임제는 신뢰있는 청소행정서비스 실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며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더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양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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