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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내년도 정부 국고보조사업 도서관 3개 분야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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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2. 11. 14. 13:37

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등 국비 1억 5500만원 확보
[거창군]11.14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문체부 공모사업 3개 분야 선정돼 총 1억 5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내용은 △U-도서관 시스템 구축 5500만원 △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5000만원 △실감형 체험관 조성 5000만원 등이다.

미디어 창작공간과 실감형 체험관 조성 사업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군이 선정돼 U-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은 3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U-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은 24시간 무인으로 도서를 대출·반납하는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군은 2019년 도내 최초로 U-도서관을 도입하고 2021년에는 전국 최초로 관광지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현재 거창군스포츠파크, 승강기안전기술원, 수승대, 보건소, 웅양면, 북상면 6개소를 운영하고 내년도에는 면단위 독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원면에 추가로 구축 한다.

'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사업'은 군민 누구나 방송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통합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마음도서관 3층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할 계획이며 가상현실(VR, A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하여 군민의 미디어 창작 역량을 강화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실감형 체험관 조성 사업'은 2014년 한마음도서관에 도입한 동화구연 체험관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최신 기술로 더욱 선명하고 실감나는 동화 속 체험을 선사하며 동화구연 체험관은 올해 관내 어린이집 30개소 356명이 체험하고 있을 정도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선정된 국비 1억55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억 2000만원으로 '2023년 군민과 함께 하는 미래 도서관 운영'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군민들이 스마트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도서관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3개나 선정된 것은 명품 미래 교육도시 조성에 기여가 큰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독서 문화 향유를 위해 도서관 분야 공모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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