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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 기조를 개별 상인이 아닌 상권 단위 지원으로 변경,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 단위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일반상권 또는 도심형 소형상권이며 사업 기간은 5년으로 최초 3년 운영성과에 따라 평가 후 추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군은 사업신청을 위해 지난 6월 공모사업 용역을 추진한 후 한들상권과 지리산함양시장 일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구역 내 점포 수는 모두 229개이다.
지난 10일 공모사업 대상지인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에서 열린 현장실사에서 심사위원단과 소상공인 진흥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리산함양시장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상권 활성화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번 일반상권 분야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6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아 한들상권과 지리산함양시장 일대 인프라 조성과 함께 특화된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모사업 신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