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김동리씨 등 3명에게 제23회 농업인대상 시상

기사승인 2022. 11. 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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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오른쪽 두번째)이 11일 제23회 이천시농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지난 11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2년 이천시농업인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2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원) 졸업식과 함께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함께 참석한 88명의 졸업생들과 기쁨의 순간을 나눴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천시농업인대상은 쌀, 원예·특작, 축산, 여성농업인, 과수 5개 분야로 진행했다.

올해 수상자는 쌀 분야 김동리씨(마장면), 원예·특작분야 신동철씨(부발읍), 박영학씨(중리동)로 총 3명이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김동리씨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임금님표 이천쌀 대체품종 개발 현장연구에 힘써 이천쌀의 맛과 품질을 발전시켰고, 각종 농업교육 이수 및 자격증 취득으로 농업분야 역량개발에 노력했다. 각종 SNS를 통한 홍보 및 유통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동철씨는 녹비재배, 미생물제 활용 등 시비관리로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PLS규정을 준수하고 GAP인증, 농약잔류검사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영학씨는 각종 농업인 단체의 대표직을 맡으며 고령화되는 화훼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사업 신청으로 농작업의 어려움을 극복했고 지역행사 시 화훼관련 활동을 통한 홍보 및 소비촉진으로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천시농업인대상이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이천농업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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