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PGC 2022'는 전 세계 4개 권역(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시아퍼시픽)의 32개 팀, 128명 선수가 최강자를 가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대회다.
앞서 그룹 스테이지 결과에 따라 2주차에서는 승자/패자 브래킷이 진행된다. 각 브래킷은 총 10개 매치로 하루 5개 매치씩 2일간 진행된다. 패자 브래킷1의 상위 8팀은 패자 브래킷2로 진출하며 다시 한번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패자 브래킷1이 진행됐다. 패자 브래킷1은 한국 ▲Baegopa(BGP) ▲Gen.G(GEN)을 포함해 ▲Global Esports Xsset(GEX) ▲Tianba Esports(Tian) ▲22 ESPORTS(22) ▲EEntropiq(EIQ) ▲THEERATHON FIVE(T5) ▲ShuaiGeDui(SGD) ▲Soniqs(SQ) ▲Petrichor Road(PeRo) ▲Luminosity Gaming(LG) ▲The Expendables(TE) ▲Buriam United Esports(BRU) ▲FaZe Clan(FaZe) ▲DONUTS USG(USG) ▲Polish Power(PP) 등 16 팀이 승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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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 브래킷1 1일차 1매치 자기장은 에란겔 서버니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비행기는 북서쪽 강남에서 밀타 방향으로 향했다.
경기 초반 GEN는 차량을 이용해 인서클 하는 과정에서 미리 자리 잡은 PP에게 'Asura'를 잃었다. 판자집에서는 PeRo와 22가 맞붙었다. 이 교전으로 22는 PeRo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3명이 제압 당했다.
BGP는 외곽을 넓게 활용하며 인서클 하던 도중 매복 중이던 SGD를 만났다. 이번 전투로 BGP는 'Seongjang'와 'Pio'를 내줬고 백업에 합류한 'DG98'이 SGD 2명을 잡아내 각각 2명씩 인원 손실을 입었다. 이후 SGD는 GEN와 TE에게 1명씩 잡히며 무너졌다.
TOP4는 T5, EIQ, GEN, USG가 생존했다. EIQ가 자기장 동쪽으로 돌며 인서클을 시도했지만 T5에게 발목이 잡혔다. T5와 USG는 풀스쿼드에 GEN는 혼자 남은 상황. 수적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GEN가 먼저 탈락했다. USG는 노련한 운영을 보이며 T5를 제압하고 치킨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