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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산시에 따르면 동절기는 계절형 실업, 한파 등 계절적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게 먼저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추진 단 구성과 운영,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생활 안정 지원, 한파 취약계층 보호, 위기 상황별 맞춤 나눔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시는 복지정책과, 일자리경제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건축과,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와 15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위기가구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 위험 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상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위기가구 상시 신고 채널인 '경산희망 톡'을 운영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홍보와 동시에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또 중점 발굴대상은 계절형 실업, 휴·폐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돌봄 위기가구,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동절기 에너지빈곤층, 정부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조현일 시장은 "동절기를 대비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꽃 피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