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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은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우석대학교 이창원 교수, 레오이노비젼 백원철 대표이사, 디에어 정영석 대표, 드론프릭 박민준대표, 서우 노갑수 대표 등 관련 참여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드론특구 지정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사업추진과 향후 유기적인 운영을 위해 드론특구 지정 공동 신청, 주민 의견수렴 및 드론 서비스 활용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드론특구는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의 실용화와 상용화 촉진을 위해 비행 허가와 안전성 인증 등 각종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해 주는 사전 규제완화 제도다. 드론특구에 지정되면 기업들의 자유로운 시제품 시연?활용이 자유로워질 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사업 참여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이에 남원시는 드론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드론특구에 지정되면 시장성과 사업성이 높은 분야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드론 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서비스 지원 분야를 스마트농업 자율주행드론 방제서비스, AI/빅데이터 기반 산불예방·진화, 방해충 예찰 및 산사태 사전예방 등 산림시티 조성과 관광생태 맵 개발 등 관광 실증, 드론 공역 운영 및 모니터링을 위한 4차원(4D) 지상관제 플랫폼 구축 등 드론 활용 실증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 심혈을 기울여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드론·항공산업을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신청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지자체별로 접수받아 서류 및 현장심사와 평가위원회 심의, 부처협의 등을 거쳐 내년 3월에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