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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2일에는 배추 1000여 포기를 직접 다듬고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실시했고, 둘째 날인 3일에는 절인배추에 속을 버무리는 등 김치 담그기에 정성을 쏟았다.
이틀간 만든 김장김치는 한우사골곰탕 360개와 함께 대월면의 각 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대월면 새마을협의회 곽용진, 홍현숙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다가올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아름답고 따뜻한 대월면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우리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모두 합심하여 김장 행사를 진행한 대월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