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 그룹 스테이지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PGC 2022'는 전 세계 4개 권역(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시아퍼시픽)의 32개 팀, 128명 선수가 최강자를 가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대회다.
1주차에 열리는 그룹 스테이지는 32개 팀이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3일간 1일 5매치, 총 15매치를 진행한다.
이날 그룹 A 경기가 진행됐다. 그룹 A는 한국 ▲KWANGDONG FREECS(KDF) ▲Baegopa(BGP) ▲Danawa e-sports(DNW)를 포함해 ▲NH-ESPORTS(NH) ▲Twisted Minds(TWIS) ▲Soniqs(SQ) ▲CERBERUS Esports(CES) ▲Entropiq(EIQ) ▲Yaho(YAHO) ▲THEERATHON FIVE(T5) ▲Tianba Esports(Tian) ▲Natus Vincere(NAVI) ▲22 Esports(22) ▲ShuaiGeDui(SGD) ▲OVERPEEKERS(OP) ▲Global Esports Xsset(GEX) 등 16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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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지 A 10매치 자기장은 에란겔 밀베로 형성됐다. 경기 초반 CES와 TWIS가 일전을 벌였다. TWIS는 돌산 고지대를 점령해 교전에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CES가 절묘한 투척무기 활용을 통해 전세를 역전했다. TWIS는 이 교전에서 전멸했다.
4페이즈 BGP는 KDF와 싸움을 펼쳤다. KDF가 BGP의 수비를 뚫는 상황에서 'EEND'의 집중력 있는 샷이 빛났다. 결국 BGP는 GEX 'SSR' 저격까지 이어지며 마무리됐다.
DNW는 자기장 북동쪽으로 인서클하는 상황에서 OP에게 발목이 붙잡혔고 탈락의 쓴맛을 맛봤다. DNW는 이날 매치에서 총 72점,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OP는 1층집에서 NAVI를 압박해 교전 승리를 거뒀지만, 뒤이어 들어온 CES에게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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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4는 CES, YAHO, GEX, KDF가 생존했다. YAHO는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압박 플레이로 GEX를 마무리했고 홀로 남은 KDF 'LashK'는 CES 'Ymcud'를 매복으로 잡아내며 득점을 올렸다.
이어 YAHO는 수적우위를 바탕으로 CES를 마무리짓는 한편 KDF 'LashK'도 제압하면서 치킨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