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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아워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 유통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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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2. 11. 02. 08:39

친환경 생분해 멀칭 재배한 양파 1000톤 우선 구매 등
ESG실천 농산물 유통 확대 업무 협약식
진병영 함양군수(가운데)가 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아워홈,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산물 유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아워홈,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산물 유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 진병영 함양군수, 조성욱 ㈜아워홈 본부장, 정영재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최윤만 농협군지부장, 지역농협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함양군, ㈜아워홈,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함양군에서 이에스지(ESG, 환경·사회·투명 경영)기준에 맞게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관리·ESG 재배 농산물의 우선 구매와 홍보·마케팅을 위해 상호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이 체결되면 ㈜아워홈에서는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멀칭 필름을 활용하여 재배한 양파 약 1000톤(농가 5만평 규모)을 계약 구매하며 구매한 양파는 ㈜아워홈 전국 구내식당·외식업체에서 활용된다.
진 군수는 "아워홈과 협약으로 함양군 농가의 판로를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함양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식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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