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경주시 시설공단 전경/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운영체계 구축으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경주시는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8월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 국제표준 인증 획득과 더불어 지난 24일에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제KSBCM-280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기관에 대해 재해경감 활동상황을 평가하고, 유사시 신속히 정상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관 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는 공단이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시설 운영 중단 없이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의미이다.

공단의 우수기업 인증은 지난 4월 재해경감 정책 선포를 시작으로, 전담TF팀을 구성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교육, 훈련, 모니터링 등 재해경감 활동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한 성과를 인정을 받았다.

정태룡 이사장은 "신종 감염병, 기후위기 등 예측 불가한 재난 상황을 대비한 종합 위기대응 체계를 통해 비상시에도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시설관리·운영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