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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특위,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 촉구 국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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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10. 27. 15:18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채익 위원장 및 도내 국회의원 등 핵심 관계자와 면담 진행
국회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 김희수위언장이 27일 국회를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제공 = 전북도의회
전북도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가 27일 국회를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방문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의 이채익 위원장과 유석조 수석전문위원, 도내에 연고지를 둔 정운천, 한병도, 이용호, 안호영, 양경숙 국회의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범계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희수 위원장은 행정안전위원회 관계자 면담 과정에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 전북도가 오랜기간 마주하고 있는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로부터 다양한 특례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자치도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도내 국회의원과의 면담 과정에서 염영선 부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안은 무엇보다 정치이해 관계로 풀어가야 하기 때문에 도내 정치권의 원팀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회는 되돌아오지 않는다'라는 일념 하에 한 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 부탁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현재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법안으로는 지난 4월 안호영 국회의원 발의안(전라북도특별자치도 설치 및 새만금 경제자유특별지구 지정 등에 관한 특별법안)과 지난 8월 정운천 국회의원 및 한병도 국회의원이 각각 제정한 발의안(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있으며,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이 특별법 설치에 긍정적인 뜻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많은 도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일정을 마친 후 김희수·염영선 의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특별법 제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생각한다"며 "도민의 염원이 현실이 되기까지 관련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제394회 정례회를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소속 위원은 김희수(위원장, 전주6)·염영선(부위원장, 정읍1)·권요안(완주2)·김동구(군산2)·김성수(고창1)·김정수(익산2)·박정희(군산3)·윤영숙(익산3)·이수진(국민의힘 비례대표)·장연국(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최영열(전주5) 의원으로 구성돼있다.

활동기간은 특별법 제정 시까지이며, 활동기간 동안 토론회 및 간담회 개최, 우수사례 벤치마킹, 관련 국회의원 수시 면담 등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필요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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