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나에서 무료로 즐길수 있는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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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밀양시에 따르면 비번 행사는 대경대학교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인 밀양아리랑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K-팝과 힙합을 융합한 경연대회다.
재능 있는 청소년과 성인 유망주를 발굴해 꿈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고 밀양아리랑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여 밀양아리랑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6일 간 신청팀을 접수한 결과 총 228개 팀이 참여했고,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오르는 팀은 총 16개 팀으로 K팝 부문 8팀과 힙합 부문 8팀이다.
최고 영예의 대상은 밀양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며, 밀양아리랑과 밀양 문화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쇼미더머니 시즌 2 준우승을 한 지조를 포함한 요아리, 최기석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심사와 함께 특별 축하 공연을 펼쳐 흥을 돋울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밀양아리랑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며 "힙합 대회를 계기로 밀양아리랑을 관광자원화해 젊은이들의 축제장이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