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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군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20분경 현장 학습을 가던 중 신호대기하고 있던 21인승 어린이집 차량을 5톤 트럭이 추돌, 운전 기사 1명이 사망하고 어린이집 원생 등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중 5명은 경상으로 귀가하고 9명은 영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트럭 운전 기사는 경찰 조사 중이다.
군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 구성과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군은 중상을 입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입원해있는 6개 병원에 담당 부서의 전담 직원을 배치, 환자 상태 및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에서 피해자 가족들에게 행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무진 부군수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여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피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에서는 신속하게 대책반을 꾸려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