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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리부트! 스타트업!(Reboot! Start-up!)'이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 창출이 목표다.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0만명을 사로잡은 모바일앱 '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와 국내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 이랑주 대표가 성공하는 창업 아이템과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 13억 매출 신화를 이룬 개그맨 고명환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와 글로벌 IT기업 임원 김태원 이사가 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워킹에 대한 특강도 마련된다.
메인 행사로 준비된 '아이디어톤'과 '카페창업 경진대회'가 개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아이디어톤은 사업자등록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부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대학 부문의 총 시상금은 700만원이며 일반부문 수상자는 내년도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회를 갖게 되며 대상 1팀은 최대 3000만원, 우수상 2팀은 최대 200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선발해 모든 설비가 갖춰진 카페를 1년 동안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스타트업 기업 홍보를 위한 브랜드전시관을 게시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기업의 제품을 홍보·판매해 판로 개척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26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세무사와 회계사, 변리사, 창업 컨설턴트에게 투자와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참가접수·안내는 BETA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는 유튜브 채널 '마카다안동'과 '베타페스티벌'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BETA 페스티벌 2022가 관내 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부터는 참여자의 범위를 넓혀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으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창업도시 안동'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