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 증서는 문화사업단에서 발간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총 15명이 회향을 마쳤으며, 이 중 9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회향 증서 수여자 조석환씨는 "처음에는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인장첩 없이 방문했다"며 "그래서 같은 사찰을 두 번씩 방문한 사례가 많아 힘들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서로 다른 계절에 방문하여 새로움을 느껴보라는 의미였지 않았나"라고 소감을 말했다.
증서를 수여한 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덕운스님은 "코로나 19 완화로 많은 분들이 전통사찰순례에 참여해주셨다"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전통사찰순례를 통해 불교 문화 이해와 마음의 안정 모두를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