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재능기부와 봉사로 빛났던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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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초동연가길 코스모스축제는 밀양시의 대표적 축제임을 방증하듯 밀양시민뿐만 아니라 부산, 창원, 대구 등 관외 관람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초동연가길 코스모스길은 2015년 작은성장동력으로 시작해 초동면사무소, 지역주민, 사회단체에서 힘을 모아 코스모스를 심고 급수를 하는 등 정성을 쏟아 축제 시기에 맞춰 꽃을 피웠다.
특히 이번 축제는 면민들의 참여와 도움이 매우 빛났던 행사였다. 초동면민들의 재능으로 만들어진 전시·체험부스로는 새터굿놀이 전시, 어린이전통체험, 연가길 플라워 카페, 코스모스 심리타로, 오카리나 전시체험, 초동 농산물 판매, 초동면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향토식당 등 면민이 참여하고, 면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장을 선보였다.
주 행사로는 연가길 걷기대회, 추억의 3종 놀이, 전국 통기타가수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준비하여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향기가 가득한 초동연가길 코스모스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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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처음 진행한 지역의 유명한 서예가가 축제기간 중 오전 11시~낮 12시, 오후 3~4시 하루 2회 무료가훈 써주기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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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에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햇빛가림용 오색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람객 중 한 명은 "면사무소의 이런 작은 배려에 감동받았고, 아름다운 꽃과 음악,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서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정기 초동면장은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를 방문해 준 방문객과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초동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 5월 꽃양귀비축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