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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등에 ‘국립의전원’ 설립 법률안 통과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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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09. 28. 16:56

"국립의전원이 반드시 남원에 설립될 수 있도록 공공의대 법률 통과에 적극 노력해달라"
정춘숙
최경식 남원시장이 국회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공공의대 설립을 염원하는 남원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관련 법률 통과에 대한 절실함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고 있다./제공 = 남원시
최근 전북 남원시민사회의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최경식 남원시장이 국회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국립의전원 설립 법률안' 통과를 건의했다.

최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과 강훈식 간사,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간사, 이용호 의원 등에게도 공공의대 설립 관련 법률 통과에 대한 절실함을 알리고 협조를 구했다.

이날 최시장은 정춘숙위언장을 상대로 "서남대 폐교 이후 전북대와 원광대에 한시적으로 배정된 남원 몫인 의대정원 49명을 원상태로 회복하고 필수공공의료인력확보와 지역의료격차해소를 위한 국립의전원이 반드시 남원에 설립될 수 있도록 공공의대 법률 통과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남원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공의대 설립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으로 코로나19로 공공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법률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9월1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에서 당대표가 공공의대(국립의전원) 설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의사단체의 반대로 관련 법률안이 보건복지위에 계류돼 사업이 멈춰 있는 상황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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