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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알짜배기 경주소식은 신청자에 한해 시정의 주요소식, 각종 행사, 생활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 1회 시민들의 휴대전화로 발송하는 내용이다.
또 이를 확인한 시민들은 별도의 앱이나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 없이 문자 메시지로 자신의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23일 시청 노인복지과와 시민소통협력 관 직원 10명이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안내로 시정 소식에 어두웠던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비스를 신청한 이모(남, 76세) 어르신은 "평소 경주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잘 몰라 답답했는데 1주일에 한 번씩 문자로 소식을 알려준다고 하니 답답함이 많이 해소될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손금택 노인복지과장은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앞으로 정보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리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