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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입국한 외국인계절근로자 35명은 1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신청농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하고 환영하는 축하자리를 가졌다.
4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은 지난해 10월 29일 필리핀 타를락주 푸라시와 체결한 MOU를 통해 입국한 35명이며 이들은 5개월(E-8비자)간 딸기, 과수, 산양삼, 식량작물 등 9개 농가에 배치돼 가을철 추수로 바쁜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2022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97명이 입국했으며, 2022년 군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총 146명이다.
군은 오는 12월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86명의 5차 입국을 앞두고 있으며 2023년 도입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하반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뿐만 아니라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