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지원학회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실천 공유회는 영아반 교사의 자율성 증진과 성장의 의미를 공유하는 장(場)이다.
행사는 어린이집 영아반의 표준보육과정 운영 사례와 고민을 공유하고 현직 보육교직원간의 논의, 전문가의 조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영아기(만 0~2세)의 아동들은 개개인의 요구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영아반 보육교사들이 매 순간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천 방법을 논의하고, 배움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이 위해 이번 공유회를 개최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인간의 모든 발달에 토대가 마련이 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아를 담당하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공유의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보육교직원들이 이런 시간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육진흥원은 지난 6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와 통합되어 전국의 보육과 육아를 아우르는 유일의 공공기관이다. 진흥원은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 스트레스 완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등을 통해 영유아 가정의 양육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