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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한 달간 무려 12만 명이 방문한 인기에 힘입어 아스타꽃을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3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악산 내 야외무대에서 전문 음악인이 공연하는 '꽃&별 음악회'가 매주 주말 열리고 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군 6차 산업 홍보와 함께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된 '꽃&별마켓'을 운영해 그립톡 만들기, 레진 공예체험 등 이색적인 경험으로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과 10월은 1년 중 아스타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로 해발900m 감악산 정상에 만개한 보랏빛 아스타국화와 풍력단지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 가을 밤하늘은 또 하나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감악산 꽃&별 여행이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여행으로 거창군이 자랑하는 감악산을 방문하여 여유와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