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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주시에 따르면 특색있고 차별화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의 고유특성인 역사·문화 등을 교감할 수 있는 상징적 가치 부여를 주제로 한다. 민·공예품과 공산품, 가공품 등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계속 생산·판매 가능한 기념품이 대상이다.
올해는 경주 10대 뉴브랜드 콘텐츠 사업과 연계해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남산의 불교 미술을 표현할 수 있는 기념품도 함께 공모한다.
작품크기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30㎝ 이내여야 하며, 1인당(1업체당) 출품 수는 2개 이하여야 한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유사제품과 모방품, 보관·운반이 곤란해 상품화가 어려운 제품,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제품 등은 응모가 제한된다.
심사는 △민·공예품, 공산품 △식품으로 구분돼 상품성·디자인·일반인 참여 심사 등 각각 상이한 배점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500만원(1점) △금상 300만원(1점) △은상 200만원(1점) △동상 100만원(5점) △장려상 70만원(7점) 등 총 상금 1990만원, 15작품으로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출품작 제출기간은 다음달 18~19일로, 응모자가 직접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2층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11일 1일 입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관광컨벤션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미경 관광컨벤션과장은 "경주를 상징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통해지역 관광 홍보와 아울러 경주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