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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역문화대상은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지역문화 혁신에 앞장선 기초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군은 '그려 봐유, 청양!'을 구호로 내세운 청양시외버스터미널 갤러리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터미널 이용객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적은 예산으로 소멸 위기 지역에 버스터미널 공간에 갤러리를 만들어 주민의 미술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2년을 문화예술의 해를 선포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 속에서 버스터미널 갤러리와 군청 작은 미술관 전시회, 찾아가는 미술 교실, 청춘거리 문화가 있는 날 '오늘은 알프스' 운영, 생활문화 소외계층 예술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 15일 경남 밀양시에서 개최되는 2022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에서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2000만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