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용인시의회, 영덕동 아파트 민간개발 기부채납안 ‘통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18010009185

글자크기

닫기

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09. 18. 08:39

건물 규모를 3층에서 4층, 주차대수 60대에서 83대로 늘려
용인시의회-11
용인시의회
경기 용인시의회가 기부채납 규모가 적다는 이유로 보류시켰던 기흥구 영덕동 아파트 개발 민간업자의 업무시설 기부채납안이 다소 보완되자 통과시켰다.

18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아파트 개발 민간사업자인 에이치엠홀딩스㈜는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구 아모레퍼시픽 공장부지) 7만9377㎡ 부지에 1766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자는 내년 11월 아파트 준공 후 업무시설을 용인시에 기부채납토록 했었다.

사업자가 당초 기부채납하려던 업무시설은 아파트와 인접한 5207㎡ 땅에 건축물 연면적 3383㎡(지상 1층∼3층) 규모다. 이 업무시설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창업지원팀, 소공인육성팀)과 기흥구보건소(마음건강증진센터), 영덕1동 경로당이 들어선다.
그러나 업무시설 기부채납안은 지난 7월 기부채납 조건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이유로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보류됐다.

이에 용인시는 사업자와 재협의를 거쳐 기부채납 할 건물 규모를 3층에서 4층으로, 주차대수도 60대에서 83대로 늘리기로 했다. 여기에 업무시설이 준공된 이후에도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 변경하기로 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