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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7차 유엔 총회를 맞아 유엔개발계획(UN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함께 진행 중인 '포 투모로우(for Tomorrow)'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 투모로우'는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국제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들이 집단지성을 모아 해결책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방식의 캠페인으로, 현대자동차와 UNDP가 2020년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함께 진행해왔다.
이번에 공개 예정인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는 기후 변화부터 장애인 인권, 지역 사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지구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헌신하는 5명의 지역 혁신가를 조명해 '누구나 미래를 바꾸는 혁신가가 될 수 있다'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의 핵심 메시지를 전한다.
UNDP 관계자는 "이 영화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현지 주민들의 혁신을 기리고 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기후 변화, 기아 등 전 세계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for Tomorrow'는 베트남 출신 독립 영화 감독 안 트란 (An Tran)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스타워즈 시리즈 등에 출연한 영국의 인기 배우 데이지 리들리(Daisy Ridley)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기업 시민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노력하는 솔루션 제안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화 'for Tomorrow'는 16일부터 for Tomorrow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