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시,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컨퍼런스’ 14일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14010007002

글자크기

닫기

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9. 14. 11:03

20220708_인천시청 청사 5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양일간 '2022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분해 플라스틱 선도국인 미국, EU, 일본, 중국 등의 전문가를 포함한 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특정 분해환경에서 일정기간 동안 90% 이상 생분해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산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자 간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해 △글로벌 최신 환경동향 및 이슈 △생분해 플라스틱과 순환경제 △국내외 기술 및 ESG 사업동향 △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 등에 대해 이틀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부대 행사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그 어떤 문제보다도 환경이 중요한 상황으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컨퍼런스에서 나온 여러 고견들을 바탕으로 플라스틱이 생활을 넘어 다시 자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인천시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과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개발, 순환경제 모델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화이트 바이오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과 표준개발·인증추진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수요활성화와 공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