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현장과 생태·문화·역사 직접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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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은 문체부·행안부·국방부·통일부·환경부 등 5개 부처와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세계 유일의 한국형 생태·평화 자원인 'DMZ 접경지역'을 소재로 세계적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접경지역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구 DMZ 평화의길은 금강산가는길 안내소에서 두타연, 금강산가는길 통문, 삼대교 통문까지 둘러보는 노선으로 도보 2.7㎞, 차량 14㎞ 등 총 길이 16.7㎞로 3시간이 소요된다.
1회 방문 인원은 총 20명으로, 평일(화, 금)은 10시, 주말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 운영하며, 탐방객들은 금강산가는길 안내소에 집결해 해설요원 1명, 안전요원 2명과 함께 해설사에게 생태와 역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평화의 길을 탐방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운영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분단의 아픔과 역사가 깊은 DMZ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 노선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