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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상주시에 따르면 '경천섬, 연희의 맥을 잇다'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이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상주 연희단 맥'이 주관하는 '국악 어울마당' 콘셉트 공연이다.
1회차 공연은 지난달 27일 열렸다. 쉽게 접할 수 없던 '줄타기'와 '사자춤'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회차인 11일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취타대 거리 퍼레이드와 삼도농악가락 등이, 2부에서는 줄타기공연·사자춤·대동연희굿 등이 각각 예정돼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공연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흥을 선사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국악을 비롯한 전통문화예술을 재조명하고 더욱 발전시키며 우리 상주를 저력 있는 역사도시, 명품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