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문화원 주관하며 경남도·경남교육청·함양군의회·함양필묵회 등이 후원한 이번 전국휘호대회는 일반부와 기로부, 학생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에서 461점이 출품됐다
함양문화원은 지난달 20일 예선 작품에 대한 공개심사를 진행해 현장휘호 참가자 147명을 선발했다. 이어 이달 3일 고운체육관에서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일반부 대상(경남도지사상) 정의방, 최우수상(함양군수상) 최정근·정준식, 기로부 최우수상(함양군수상) 이상만, 우수상(함양군의장상) 안태석·이태군·한형장, 학생부 대상(경남도교육감상) 양산고 김동현 등을 비롯한 44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념으로 개최된 제1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에 이어 제2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며 "공정한 심사로 대외적인 자리매김을 하여 앞으로도 선비의 고장에 격이 맞는 대회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