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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인 2일 열린 여자 49kg급 경기에서 강 선수는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올림픽 겨루기 랭킹 2위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태국의 패니팍 옹파타나키트 선수를 만나 1-2로 패배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 선수는 내년 6월 열린 춘천아시아선수권대회와 오픈대회, 8월에 열린 이스라엘오픈대회에 이어 세계대회 메달을 수확하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한국의 장준(한국체대/남자-58kg), 심재영(춘천시청/여자-49kg), 이아름(고양시청/-57kg) 선수가 출전했으나 모두 예선전에서 탈락했고, 대회 2일차에는 남민서(한국체대/여자-67kg) 선수가 은메달을, 대회 3일차에는 이다빈(서울시청/여자+67kg)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연이은 세계대회에서의 메달 수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