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점검 및 잡목 제거, 하천변 예찰 등 태풍 대비 집중
|
춘천시는 5일 오전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회의를 개최하고 취약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원지역은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5일밤부터 6일 새벽 사이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6일까지 국·과장 등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특히 태풍 대비 부서별 취약 시설 확인 등 사전 조치에 나선다.
지역내 레저 사업장과 유도선 사업장에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 및 전광판을 활용해 기상 및 재난 상황 홍보를 강화한다.
또 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하천변 주요 진입로 차단시설을 가동한다.
이에 더해 배수로 점검과 잡목 제거, 도로파손 보수를 하고, 하천변 예찰 재난안전선을 설치한다.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타워크레인을 설치한 건설현장을 살피고, 배수펌프장 점검 및 지장물을 제거한다.
시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시는 사전점검을 비롯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